김해시-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제품 상용화 단기패키지 지원

입력 2020-04-21 17: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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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김해시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 우수한 기술과 참신한 제품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의 신속한 제품 개발 및 시장 런칭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제품 상용화 단기패키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김해시 소재 중소제조기업으로 협약기간 내에 해당 과업 완료 및 상용화가 가능한 기업이다.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업체 및 최근 3년 이내 지식재산권을 등록한 기업은 평가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6개사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은 제품 조기 상용화 개발에 따른 비용을 기업당 최대 1500만원 이내(자부담 10% 이상, 부가가치세 지원 제외)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세부 지원분야는 △국내외 인증비 △시험분석료 △지식재산권 출원비 △시제품 제작(금형·목업 등 포함) △디자인 개발 △판로개척(마케팅) 총 6개 분야로 기업은 필요한 지원분야를 2가지 이상 포함하여 패키지형태로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수혜기업 중 ㈜한미프렉시블은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린클‘ 제품 개선 및 디자인 개발을 완료 후 국내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서의 성공적 런칭 및 온라인 판매 증가에 힘입어 약 1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엠테크윈은 신제품 UVC—LED 퍼프살균기 개발을 완료해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해시-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제품 상용화 단기패키지 지원재단 관계자는 "우수한 신제품·신기술을 보유한 김해 중소 제조기업의 신속한 제품 개발을 통해 조기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해당 사업으로 최근 코로나로 어려워진 지역 기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참여 신청은 오는 5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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