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그르산 재즈 트리오 with 송은채’ 무대

입력 2020-04-28 21: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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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두 번째 온라인 콘서트를 펼쳐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지역예술인과 전북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2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내달 1일 오후 5시에 ‘이그르산 재즈 트리오 with 송은채’ 공연을 전당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른 온라인 공연 문화에 동참하고 있는 소리문화의전당이 기획한 온라인 중계 ‘파이팅 콘서트’의 두 번째 공연이다.

박윤호(베이스), 노용현(드럼), 오은하(피아노)로 구성된 ‘이그르산 재즈 트리오’는 개별 밴드에 속해 있다가도 재즈라는 장르를 통해 다시 뭉치는 지역에서 손꼽히는 뮤지션들이다. 보컬리스트 송은채와 함께 정통 재즈뿐만 아니라 영화 라붐의 OST ‘Reality’, 비틀즈의 ‘And I love her’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음악들도 선보인다.

공연영상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튜브 채널 ‘Sori Arts TV’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며 실시간 스트리밍을 놓치더라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돼 다시 관람할 수 있다.

소리전당 관계자는 “지난 고니밴드의 공연중계를 통해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호평을 해주셨다”며 “앞으로 남아 있는 2편의 공연중계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예술로 위로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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