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명의 명클리닉] 간질환 전문 순천향대서울병원 장재영 소화기내과 교수

기사승인 2020-05-08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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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 A, B, C, 제대로 알고 대처해요-묵언수행 중인 ‘간’, 정기 검사로 돌봐야 
#간질환에 대한 속설, 오해와 진실은?
#지방간 방치 시 간경변·간암 유발, 정기검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 중요
#술 마시지 않아도 지방간 발병 가능, 탄수화물·당분 과다 섭취가 주원인
#하루 원두커피 한두 잔 마시기, 간질환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 연구결과 잇따라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왼쪽)가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에게 간질환이 어떻게 발생, 악화되는지 설명하고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제공 

[쿠키뉴스] 이기수 기자 =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가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와 간질환에 대해 상담하고 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제공[쿠키뉴스] 이기수 기자 = 우리나라 간질환 지형이 바뀌고 있다. 지방간과 알코올 간염에 의한 간경변증과 간암이 늘어나는 반면 바이러스성 간염에 의한 간경변증과 간암은 줄어들고 있다. 2019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7년 우리나라에서는 총 23만2255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했는데, 이 중 간암은 남녀를 합쳐서 총 1만5405건(6.6%)으로 전체 6위에 그쳤다. 위암 대장암 폐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등에 앞자리를 내줘서다.

간암 발생률이 이렇게 준 것은 무엇보다 B형 간염 예방접종의 보편화와 더불어 B형 간염 바이러스성 간질환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다. 대신 알코올 간염과 지방간, 이에 따른 간암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간질환은 또한 근거가 분명치 않은 속설이 유독 많은 병이기도 하다. ‘2세에게 유전이 된다’ ‘술잔만 돌려도 간염에 걸린다’ ‘간염에 걸리면 간암으로 가는 직행 열차를 탄 거다’ ‘지방간은 나잇살과 같은 것이다’ ‘잦은 피로는 간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등이 그것이다. 간 기능이 떨어져 소화가 잘 안 되는 것도 서러운데, 이 같이 근거가 불분명한 속설은 간질환자들을 더 힘들게 만든다.

장재영 교수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간질환에 대한 속설들을 어디까지 믿고 따라야 할 것인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사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장 교수는 1993년 순천향의대를 졸업하고 2004년 일본동경대학교 간암센터, 2008~2010년미국 하버드의대 부속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을 잇따라 방문, 고주파열치료법 등 최신 간질환 치료기술을 집중 수련했다. 현재 대한간학회 정책이사. 대한간암학회 원발성간암규약집 개정위원장,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사업이사, 대한내과학회 소화기분과 책임간행위원, 대한조영증강초음파연구학회 학술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Q. 간염의 전파 경로는?
A.
간염은 말 그대로 간에 염증이 생겨 간 기능이 떨어지는 상태다. 크게 바이러스성 간염과 알코올 간염, 약제성 간염 등으로 분류되고, 바이러스성 간염은 다시 A·B·C·D·E·F형 6종류로 나뉜다. 이중 A·B·C형 3가지가 가장 흔하지만, 감염 경로와 질병의 경과는 제 각각 다르다.

A형 간염은 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전염되며 만성 간질환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대부분 합병증 없이 회복되지만 일부 고령의 환자에서는 매우 심한 전격성 간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한국인 급·만성 간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주로 모자간(母子間) 수직 감염 형태로 전파된다. 비위생적인 주사바늘, 침, 면도기 등을 같이 사용하다 전염될 수도 있다.

간혹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가 다른 사람에게 간염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것은 아닐까 오해를 받지만, 이는 잘못된 편견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는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있긴 해도 활동하지 않아 염증반응도 없는 상태다. 따라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전염력도 없다.

C형 간염 바이러스 역시 B형 간염과 마찬가지로 비위생적인 주사바늘, 면도기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그러나 C형 간염 환자의 경우 정확한 전파 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30%나 되는 것이 특징이다.

B형 간염 보균자의 큰 걱정거리 중 하나는 유전 여부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간염은 유전되지 않는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유전이 아니라 ‘감염’으로 발생한다. 보균자인 어머니가 출산할 때 아이에게 수직 감염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그렇다고 갓 태어난 아이를 치료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아이는 다만 ‘보균자’로 태어나게 될 뿐이다. 출산 전 모자간 수직감염 차단 노력을 통해 보균자로 태어나기를 막을 수도 있다. 산모가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라면 임신 전 B형 간염 예방백신과 함께 면역글로불린(HBIG)주사를 접종하는 방법이다.

Q. C형 간염이 B형 간염보다 위험한가?
A.
꼭 그렇지만은 않다. B형 간염은 간암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C형 간염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더 높다. 하지만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C형 간염은 아직 그런 예방백신이 없다.

반면 C형 간염은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가 나와 있어 적절한 치료를 통해 간경변증 또는 간암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조기 발견 C형 간염의 경우 완치율이 80%에 이를 정도다.

우리나라의 간암 원인은 B형 간염 바이러스가 60~70%를 차지해 가장 많고, C형 간염 바이러스(10%)가 그 뒤를 잇고 있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간암 발생 위험이 10∼30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주목할 점은 최근 들어 식생활 문화의 서구화 영향으로 알코올성 간염 및 지방간에 의한 간암 발생률이 점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최근 30여 년간 영유아기 B형 간염 바이러스 예방백신 접종 노력으로 청년층 B형 간염 환자 및 간암 환자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사진= 순천향대서울병원

Q. 지방간은 애주가 질환이다?
A.
지방간은 간 속에 지방질이 과도하게 축적돼 전체 간 무게의 5%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를 말한다. 알코올성과 비알코올성으로 나뉜다. 비알코올 지방간이란 술과 관련이 없는 운동부족 및 식이성 지방간을 가리킨다.

흔히 지방간은 음주를 과도하게 즐기는 사람에게 발생한다고 알고들 있지만 이는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다. 대한간학회 조사에 의하면 전체 지방간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은 비알코올 지방간 환자들이다.

비알코올 지방간은 당뇨병, 대사증후군, 고지혈증, 복부비만, 약물 복용 등이 주원인이다. 따라서 비만, 당뇨, 고지혈증을 가진 사람이 간 기능 검사 이상 소견을 보이면, 지방간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단순 지방간과 향후 간경변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지방간염 중 어느 쪽인지 감별해야 한다.

과음과 비만 못지않게 탄수화물과 당분의 과잉 섭취도 지방간 발생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지적된다. 한국인은 특히 흰 쌀밥 위주의 식습관으로 인해 탄수화물 섭취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비알코올 지방간 진단을 받은 환자의 경우 하루 에너지 필요량 중 50~60%만 탄수화물 식이로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일반인도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를 자제하고 설탕, 시럽, 과즙 농축액 등의 첨가당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알코올 지방간의 10~35%는 알코올 간염을 유발하고, 비알코올 지방간의 10%는 염증이나 섬유화 현상을 동반하는 지방간염으로 발전한다. 그 결과 간경변·간암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Q. 간이 나빠지고 있다는 신호는?
A.
간은 어지간히 나빠지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상당수의 간질환자들은 간 기능이 아주 심하게 떨어지기 전까지는 이상을 못 느낀다. 따라서 최근 들어 피곤함이 심해졌다는 이유만으로 간이 나쁘다고 단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

급성 간염이나 만성 간질환에 의해 간 기능이 나빠지게 되면 피곤함, 밥 맛 없어짐, 메스꺼움, 구토, 우상복부 불편감 등 비특이적인 증상, 즉 전신적으로 몸이 좋지 않은 느낌을 받게 된다. 간염이나 간경변증으로 간이 커지게 되면 오목가슴 부위에서 간이 만져질 수도 있는데, 이때 누운 자세에서 이 부위를 누르면 불편해진다.

또 알코올 간질환이 오래되거나 간경변증이 있을 경우 쇄골 언저리 가슴부위 피부에 거미모양의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하고 얼굴 등에 실핏줄 같은 혈관 확장 증상이 보일 수도 있다. 가슴이 커져서 누르면 아픔을 느끼는 여성형 유방이 나타나기도 한다.

간질환이 더 진행하면 눈의 흰자위나 소변이 노래지는 황달이 발생하며 배가 부르고 더부룩하여 식사량이 줄어들거나 소변량이 줄고 갑자기 체중이 늘어날 수 있다. 이 경우 배에 물이 차는 복수가 의심된다. 이런 황달이나 복수는 간질환이 꽤 진행된 상태라는 신호이므로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간 기능이 더욱 나빠지게 되면 졸려 하거나 사리에 맞지 않는 말을 하고 성격이 난폭하게 변하며, 깨워도 잘 깨지 않고 완전히 정신을 잃어버리는 간성혼수에 빠질 수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가 초음파검사로 간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제공

Q. 간 기능의 바로미터, 간수치란 무엇인가요?
A.
간수치는 간 기능 저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혈액검사 상’ 수치를 말한다. 간 기능을 나타내는 혈액검사 수치로는 AST, ALT, γ-GT, ALP, 빌리루빈, 알부민, 프로틴, 프로트롬빈 타임(PT) 등이 있다.

대개는 이 중 2가지 특정효소의 양(AST, ALT)으로 가름한다. ALT는 주로 간에 들어 있고 AST는 간 이외에 심장, 신장, 뇌, 근육 등에도 있다. γ-GT는 간 내의 쓸개관(담관)에 존재하는 효소로 쓸개즙(담즙) 배설 장애가 있을 때 주로 증가한다.

간세포가 파괴되면 AST, ALT 등이 핏속을 돌아다니게 된다. 간에 염증이 생기거나 다른 이유로 간세포가 많이 파괴되면 혈중 AST, ALT 수치가 올라가게 된다.
 보통 혈액검사에서 간수치가 높다는 것은 보통 AST, ALT라고 하는 간 효소 수치가 증가했음을 나타낸다. 어떤 이유로 간세포가 손상되고 효소들이 핏속으로 흘러나왔다는 뜻이다.

대개 급성간염, 만성간염, 알코올 간염, 지방간염, 약제성 간손상, 간경변증, 간암, 전격성 간염, 심근경색 등이 발생했을 때 간수치가 높게 나타난다.
 AST, ALT 수치의 정상범위(참고치)는 40IU/L이하다. 이보다 수치가 높게 나올 때는 원인을 규명하고, 음주를 삼가며 영양에 신경을 쓰는 등 간이 충분히 쉴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다.

Q. 동물의 간을 먹으면 간 기능이 좋아지는가?
A.
그럴 리 없다. 동물의 간을 먹는 것이 몸에 좋으리라는 막연한 환상은 버려야 한다. 물론 음식물로서의 동물의 간은 훌륭한 식재료가 될 수 있다. 그렇다고 동물의 간이 사람의 간세포 재생에 더 도움이 된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 간에 도움이 되는 영양 성분은 굳이 동물의 간을 섭취하지 않아도 다른 음식물을 통해 충분히 얻을 수 있다.

간에 좋은 영양성분으로는 간세포 재생을 돕는 단백질이 우선적으로 꼽힌다. 양질의 단백질은 생선, 콩, 두부, 기름기를 제거한 살코기, 달걀, 우유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단, 간경변증 환자들은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간성혼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우리 몸은 간으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다. 간에 좋은 음식도 챙겨 먹어야 하지만 눈에 좋은 음식도 먹어야 하고 심장에 좋은 음식도 먹어야 한다. 정확히는 그러한 영양 성분을 포함한 음식을 골고루 챙겨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신 간에 나쁜 음식은 피해야 한다. 우선 잦은 음주를 삼가야 한다. 술은 직접적인 간 손상을 유발하고 2차적으로 지방간염을 일으켜 간경변증과 간암을 부른다.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인스턴트 음식, 기름진 육류, 가공식품은 지방간을 잘 일으킨다.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도 조심해야 한다. 대한간학회에서 권장하지 않는 민간요법으로는 인진쑥, 돌미나리즙, 녹즙, 상황버섯, 헛개나무, 오가피 등 생약제, 다슬기즙, 붕어즙, 장어즙, 다이어트 한약, 장뇌삼이나 산삼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간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들인데 농축되면 오히려 간에 부담을 주거나 개인에 따라서는 독이 될 수도 있어서다.

식재료로서의 간은 위생적으로 조리한다면 충분히 좋은 식품이다. 그러나 막연히 간에 좋을 것이라는 믿음은 근거가 부족하다. 골고루 양질의 음식을 섭취하고 해로운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사진= 순천향대서울병원 제공

Q. 하루 커피 한 잔이 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데?
A.
사실이다. 아직 정설로 굳어진 것은 아니지만, 커피를 먹으면 간 건강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한 예로 미국 LA 노리스 종합암센터의 웬디 세티아완 박사 연구팀은 18년 동안 다양한 인종의 성인남녀 약 18만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들을 조사하고 간세포암 발생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분석했다.

연구 기간 중 간세포암 진단을 받은 조사 대상자는 총 498명이었다. 조사결과 이들 중 하루 1~3잔의 커피를 마신 사람은 그보다 덜 마신 사람에 비해 간세포암 발생 위험이 29% 낮았고, 하루 4잔 이상 마신 사람은 무려 42%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커피에 들어있는 항산화제, 폴리페놀, 카페인 등 100여 가지의 생리활성물질이 간 효소 수치(AST, ALT) 증가를 억제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풀이했다.

일본 도호쿠(東北)대 연구팀은 40세 이상 6만1000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커피를 마시는 횟수와 간암 발생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의 간암 발생률을 1로 했을 때 1일 0∼1잔을 마시는 사람의 간암발생률은 0.71로 나타났다. 매일 커피를 1잔 이상 마신 경우 간암 발생률은 더 낮아 0.58이었다.

하지만 커피를 마실 때 주의해야 할 게 있다. 커피는 탄산음료와 술과 함께 칼슘의 흡수를 방해해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 불면증 환자가 커피를 마시면 수면장애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아울러 커피, 녹차, 와인 등은 치아변색을 유발하므로 이들 음료를 마신 후에는 바로 물을 마셔 헹구거나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체중관리 및 대사성 증후군 예방을 위해 커피는 설탕, 프림, 크림 등의 첨가물 없이 마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한 마디로 믹스커피보다는 원두커피 형태로 마시는 것이 낫다는 말이다.

Q. 헬스보충제를 먹으면 왜 간수치가 높아지는가?
A.
헬스보충제는 주로 단백질(protein)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단백질보충제라고 부르기고 한다. 크게 ‘게이너’와 ‘프로틴’으로 나뉜다. 게이너(gainer)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혼합돼 있는 보충제를 말한다.

프로틴(protein)은 순수한 단백질로만 이뤄져 있거나 아주 적은 양의 탄수화물이 포함된 보충제다. 순수한 근육 부피 증가가 목적이다. 문제는 짧은 시간에 근육을 늘리기 위해 단백질보충제를 과도하게 섭취할 때 생길 수 있다.

보충제를 통해 우리 몸으로 들어온 단백질은 몸에서 여러 대사 과정을 통해 사용된다. 대사 후 남은 단백질들은 간으로 보내지는데 간에 도착한 단백질은 아미노기 이탈이라는 과정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필요 이상의 단백질이 몸에 들어오면 간에 부담을 주고 간의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간 기능이 정상이면 큰 문제가 없지만 간과 신장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은 단백질을 소화시키느라 무리하게 되어 간수치가 상승하게 된다. 만약 운동을 계속 하는데도 몸이 피곤하고 쉽게 지친다면 자신의 간 건강을 한번쯤은 체크해봐야 한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41MopulEelw

elgi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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