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수원 이춘택병원, 6일부터 전 병동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

기사승인 2020-05-07 0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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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이춘택병원, '전 병동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외부의 감염원 유입을 줄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유지

이춘택병원 전경. 이춘택병원 제공

[쿠키뉴스] 이기수 기자 = 경기도 수원 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은 7일 어제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전 병동으로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보호자나 간병인이 없이 병원의 간호인력(간호사, 간호조무사)이 한 팀이 되어 환자를 케어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입원서비스의 질은 높이고 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춘택병원 관계자는 2015년부터 총 3개의 병동 중 2개의 병동에 통합서비스를 운영하였고, 4년 이상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전문 인력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환자 만족도가 높아 이를 전체 160병상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병원측은 특히 이번 코로나 19사태를 겪으면서 보호자 없는 병실은 외부의 감염원 유입을 최대한 줄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병실 환경을 유지하며 환자안전을 지키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춘택병원 간호진이 6일 입원 환자에게 간호간병 통합세브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춘택병원 제공

윤성환 이춘택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외부 감염원으로부터 병원 환경과 환자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이다. 또한, 환자는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elgi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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