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 컨퍼런스 개최…국내 보건산업 역량 제고 나서

기사승인 2020-05-10 21: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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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 컨퍼런스 개최…국내 보건산업 역량 제고 나서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 동향 및 활용 전략을 알아보는 '인공지능(AI) 컨퍼런스'가  '바이오 코리아 2020' 기간인 5월 18일~23일 열린다. 컨퍼런스는 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에서 e-컨퍼런스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AI-빅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 동향 및 활용 전략을 알아보고 국내 보건산업기업의 헬스케어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는 의료현장 및 산업현장에서 AI와 헬스케어 기술의 융합을 선도하는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며,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디지털 의료 혁신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주한 교수가 '헬스아바타 : 분산형 개인 빅데이터와 암호 인공지능'을 소개하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상헌 교수가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에 대해 발표한다.

세션 2에서는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 인공지능을 주제로 3명의 연사 발표가 진행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AI센터) 김재영 책임연구원은 '인공지능 드노보 디자인과 단백질-리간드 간 결합친화도를 이용한 신약 개발의 가속화'에 대해 발표하고, 서울아산병원 김영학 교수는 의료데이터를 연계·분석해 개인 특성에 맞춰 질병을 치료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 소프트웨어 서비스인 닥터앤서(Dr.Answer)'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새롭고 효율적인 역합성 경로 설계를 위한 실습 프로그램(Retrosynthetic Software for Practicing Chemists: Novel and Efficient in Silico Pathway Design Validated at the Bench)에 대해 이엠디 밀리포어(EMD Millipore)의 린지 리커쇼스(Lindsey Rickershause) 책임연구원이 발표한다.

세션 3에서는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의 미래란 주제로 연계진료와 건강정보학을 통한 스마트병원에 대해 필립스코리아 김동희 대표가 발표한다. 또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응급의료시스템'에 대해 연세 세브란스병원 장혁재 교수가 발표를 진행한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최재순 교수는 '수술로봇과 인공지능'에 대한 발표를 통해 헬스케어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윤건호 교수는 의료데이터 통합 시스템인 마이 헬스웨이(My-healthway)를 통한 개인건강기록의 사용 활성화 방안을 공개한다.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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