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모의 여간첩, 중국 인터넷서 ‘화제’

/ 기사승인 : 2009-06-17 14: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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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톡톡]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북한의 여간첩들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중국의 한 네티즌은 현지 유명 포털사이트 시나닷컴 블로그(blog.sina.com.cn/s/blog_5af35eac0100dl3m.html)에 ‘뛰어난 미모 - 북한의 가장 아름다운 여간첩’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현지 네티즌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네티즌이 소개한 북한의 여간첩은 총 3명으로, 일제 광복 후 미국 군정기에 활동한 김수임과 1987년 대한항공기를 폭파했던 김현희, 지난해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던 원정화 등이다.

네티즌의 글은 젊은 시절의 김수임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시작된다. 대학을 졸업한 김수임이 미군 헌병대장 존베어드 대령과 동거하면서 1949년 미군 철수계획과 같은 중요 기밀을 북한에 넘기고, 남한에서 수배를 받았던 애인 이강국의 월북을 도운 혐의 등으로 1950년 3월 체포돼 같은 해 6월15일 사형됐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네티즌은 원정화에 대해서도 조명했다.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지시를 받고 2001년 중국 동포로 위장해 입국한 원정화는 탈북자로 가장해 군 장교 등과 접촉하면서 군사기밀과 탈북자 정보를 북측에 넘긴 혐의로 지난해 8월 구속기소됐고 같은 해 10월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네티즌은 마지막으로 김현희를 소개했다. 김현희는 1987년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사건을 일으킨 혐의로 1990년 사형 판결이 확정됐지만 보름 만에 특별 사면됐다. 김현희는 자신의 경호를 맡았던 전직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직원과 결혼한 1997년부터 공식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평범한 주부로 살아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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