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된 SNS로 예술 경험의 품격 높인다

/ 기사승인 : 2013-02-26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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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IT] 직장인 윤모(34세) 씨는 수년 전부터 페이스북과 트위터, 카카오 스토리 등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탈퇴하기를 반복하고 있다. 몇 번이나 탈퇴를 거듭한 이유는 간단하다. 화제성 뉴스나 가십, 맛집 정보 등 신변잡기적인 내용에 소비하는 시간이 부쩍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달을 참지 못하고 다시 가입하게 되는 이유에 대해 윤 씨는 “남들보다 뒤처지는 기분이 들어서”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SNS가 대중화됨에 따라 윤 씨처럼 SNS에 대해 양가적인 감정을 가지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SNS 를 이용하는 시간이 ‘인생의 낭비’처럼 느껴짐과 동시에 이용하지 않으면 ‘홀로 뒤처진’ 불안함을 갖게 되는 것.

그렇다면 SNS를 좀 더 창의적으로 활용하고 의미 있게 즐기는 방안은 없을까?


해외에서는 이러한 기대 심리에 힘입어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큐레이터가 해당 기관의 자료를 수집하여 관리 및 전시 등을 담당하는 것처럼,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를 이용하면 웹상에 존재하는 콘텐츠를 자신만의 기준으로 골라 재구성하고 공유할 수 있다. ‘핀터레스트’, ‘텀블러’ 등이 대표적인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로 인기몰이하며 2세대 SNS라고 평가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소셜 큐레이션을 표방한 서비스가 빠르게 확장되어 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예술분야에서 최초로 SNS와 ‘소셜 큐레이션’을 조합한 ‘소셜 아트 플랫폼’ 아트리스케이프가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트리스케이프를 이용하면 이제까지 예술 작품에서 쓰였던 기존의 캡션정보는 유지하면서, 전시작품의 상세정보 및 작가 정보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쉽고 상세하게 만나 볼 수 있다.

또 아트리스케이프에는 전시 경험을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자신의 계정에 담아 큐레이션하는 ‘리스케이프(Rescape)’기능도 탑재됐다. 아티스트는 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신의 작품을 업로드하고 실시간으로 최신 작품정보를 제공 할 수 있다.

아트리스케이프 측은 이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보다 손쉽게 다양한 문화예술 정보와 감상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아티스트의 창의적 영감을 일깨우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트리스케이프 관계자는 “3월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여 미술관에는 예술경영과 전시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아티스트에게는 효율적인 작품관리 및 홍보활동을, 대중들에게는 예술에 대한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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