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해피트레킹 전도사’인 윤치술 한국트레킹학교 교장이 산행과 트레킹에 관한 내용을 총망라해 ‘등산학개론’을 출간했다.

윤 교장은 서양의 문화인 등산(登山)은 산을 오르는 행위 그 자체가 목적이지만 우리의 산은 입산(入山)의 개념으로 인식과 그 행위에서 차이가 있다고 본다. 그래서 윤 교장은 우리의 입산의 문화에다 서양의 등산의 문화를 조화롭게 접목시켜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자연과 교감해 삶을 향기롭게 만들 수 있게끔 안내하고 있다.

‘산을 어떻게 오를 것인가’에 대한 기술적인 면과 함께 ‘어떤 마음으로 산을 대해야 하는가’에 대한 윤 교장의 고민도 충실하게 담아냈다. 윤 교장이 창안하여 많은 산악인과 트레커에게 호평 받은 등산스틱 사용법인 ‘마더스틱 워킹’ 내용도 빠뜨리지 않았다.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출판 기념 사인회가 열릴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