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H.O.T 출신 이재원, 갑상선암 초기 발견 투병 중… “HOT 재결성 미뤄”

기사승인 2015-01-10 11: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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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H.O.T 출신 이재원, 갑상선암 초기 발견 투병 중… “HOT 재결성 미뤄”

아이돌 그룹 H.O.T 출신의 가수 이재원이 갑상선암 투병 중이다.

이재원의 측근은 10일 “이재원이 갑상선암 투병 중”이라며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 큰 이상은 없고 치료에 전념 중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재원은 최근 몸의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해당 측근은 “최근 H.O.T 재결성 계획이 있었다”며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재결합 무대를 선보이려고 했으나 이재원이 암을 발견하고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좋겠다고 모두가 판단해 재결합이 미뤄졌다”고도 전했다.

이재원은 1996년 그룹 H.O.T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H.O.T 해체 후에는 같은 그룹이었던 장우혁, 토니 안과 함께 JTL을 결성했다. 이후 2005년 솔로 앨범을 발매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한중문화교류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