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찬열 “안 울 줄 알았는데 100배 더 울었다” 토끼눈

기사승인 2015-03-26 17: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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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상회’ 찬열 “안 울 줄 알았는데 100배 더 울었다” 토끼눈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영화 ‘장수상회’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찬열(엑소)이 시사회에서 펑펑 울면서 영화를 봤다.

26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 기자간담회에서 열린 영화 ‘장수상회’ 기자간담회에서 붉게 충현된 눈으로 등장한 찬열은 “(영화를 보면서) 너무 많이 울어서 사진 찍히는 게 많이 민망하다. 그 정도로 많이 울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찬열은 “사실 제가 시나리오 처음 받았을 때도 눈물을 많이 흘렸다”며 “그래서 다 알고 있으니까 (영화 보면서는) 안 울 줄 알았는데 그때보다 100배정도 눈물 흘렸다”고 고백했다.

찬열은 “그만큼 감동적이었다”면서 “영화를 너무 빨리 보고 싶었는데 오늘 시사회를 통해서 보게 돼서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강제규 감독 신작 ‘장수상회’는 70세 연애 초보 성칠(박근형)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찬열(엑소)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9일 개봉. kwonny@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