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버려지는 폐열을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열전발전 시스템 시연

노상우 / 기사승인 : 2018-03-15 13: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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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신규 ICT융합 컨소시엄 사업으로 선정한 ‘스마트 산업에너지 ICT융합 컨소시엄’의 개발기술이 오는 3월 14일 열리는 ‘SWEET 2018’에서 전시 및 시연된다.

SWEET 2018은 제 13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전시회로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네트워크 형성 및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위해 열리며 오는 3월 14일(수)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 해 ICT융합 미이용 에너지 열전발전 시스템 개발에 나선 포스텍 백창기 교수팀은 철강산업, 열병합발전, 열화학공정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전기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친환경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백창기 교수팀은 개발한 기술을 시스템화하여 세계 최초로 상용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의 재활용을 비롯하여 자립화가 필요한 공장과 지역에너지 발전 사업에 활용하고 향후 가정용 보일러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고온과 저온의 온도차가 있는 상황에서 열이 이동하려고 하는 에너지를 활용하는 열전발전은 태양열이나 지열, 해양 온도차 등 자연에너지원을 통해서도 전기를 얻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24시간 출력이 가능하고 발전량 예측, 무소음, 무진동, 무탄소배출로 친환경 미래 에너지 기술이다.

포스텍 백창기 교수팀은 SWEET 2018 전시부스에서 실리콘 나노 반도체 열전소자 및 시스템을 시연할 예정이다.

연구팀 관계자는 “개발 중인 기술은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ICT에너지 산업의 원천기술확보를 통해 신 에너지 산업을 창출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국내 제조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해 국비 37억원을 포함하여 총 89억 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2년 간 ICT융복합 신에너지발전시스템 상용화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