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미샤' 이어 '어퓨'도 브랜드 BI 바꾼다

/ 기사승인 : 2018-05-11 15: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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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에서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숍 어퓨가 10년만에 발레를 모티브로 한 새 BI를 11일 선보였다. 

회사 측은 올바른 자세를 기반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발레처럼, 건강한 피부를 바탕으로 개성 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날 새 BI를 적용한 첫 매장으로 어퓨 이대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어퓨 이대점은 발레 스튜디오에 와있는 듯한 SI(Shop Identity)도 선보였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에이블씨엔씨 이세훈 대표이사와 어퓨 전속 모델인 배우 김희정 씨 등이 참석했다.  

어퓨는 새로운 BI 발표와 함께 ‘메이크 유어 쁘앙떼(Make your Pointe)’ 캠페인도 진행한다. 쁘앙떼는 발끝으로 힘있게 바로 서는 발레 자세로, 어퓨는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피부 기본기’와 ‘각자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 표현법’을 고객과 함께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 조정민 어퓨사업본부장은 “새 BI와 SI는 어퓨를 국내 주요 화장품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어퓨는 에이블씨엔씨가 지난 2008년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다. 2011년 이대 앞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높은 가성비와 품질 등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국내 28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 등 해외에도 진출해있다. 에이블씨엔씨는 향후 국내 주요 상권에 적극적으로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4월 대표 브랜드 '미샤'도 12년 만에 새로운 BI를 선보이기도 했다. 미샤의 새 BI는 과장과 거추장스러움을 배제하고 단순하고 과감하게 아름다움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DARE, SIMPLY(심플함을 위한 대담함)’는 군더더기를 걷어내고 본질을 향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자기다움’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미샤 고객들을 응원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2억원으로 작년 동기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78억원으로 18.8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억원으로 84.49% 감소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