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179개 업체 입주...혁신도시 조성 2013년 이후 꾸준히 증가

입력 2019-09-30 15: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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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179개 업체 입주...혁신도시 조성 2013년 이후 꾸준히 증가

전북 혁신도시 내 입주기업이 179개 업체로 집계됐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학연 클러스터안 2개 기업과 클러스터 밖에 있는 177개 기업 등 총 179개 기업으로 조사됐다. 

이들 입주 기업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기업 유치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여부를 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은 공공기관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부터 매년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3개 기업은 수도권 또는 타시도에서 이전해온 기업이고, 12개 기업은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안에 입주해 있는 기업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혁신도시 밖 인근 시군에도 11개의 규모 있는 기업이 입주하는 등 혁신도시 조성 효과로 전망했다. 

아울러 산학연 클러스터 분양률 역시 95% 달성, 산・학・연이 함께 교류・소통하는 비즈니스장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올해 5월 착공 추진 중인 테크비즈센터가 2021년 완공되면 창업보육공간과 함께 기업입주 임대공간 등이 마련되는 등 기업유치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아니라 전북금융타운의 핵심인 전북 국제금융센터(JIFC)가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으로 전북금융산업 활성화는 물론 금융기관이나 기업유치에 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희숙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현재 전북혁신도시의 산학연 클러스터는 거의 분양이 완료되었고, 입주기업도 혁신도시 안팎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북혁신도시를 대한민국 농생명·금융혁신성장 허브로 만들어 혁신도시 조성 효과가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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