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테마파크, 사계절 관광지로 거듭난다

입력 2019-11-19 15: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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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테마파크, 사계절 관광지로 거듭난다

전북 임실군이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전국적 규모의 관광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실군은 19일 임실치즈&식품연구소에서 심 민 군수를 비롯한 임실치즈테마파크원장, 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키즈테마파크 건립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와 임실치즈팜랜드 내 관광기반 조성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 관광객 급증세를 타고 500만 관광객 유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아동친화형 문화관광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용역 보고는 임실치즈테마파크 수경시설과 대형 장미원 조성, 어린이들이 놀이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입지와 지역여건을 꼼꼼히 분석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연중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사계절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키즈테마파크 건립, 농촌테마공원 등을 조성해 임실치즈테마파크를 국내 대표 관광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군은 지역대표 축제인 ‘임실N치즈축제’성공을 발판으로 가을엔 국화꽃, 여름엔 장미꽃이 만발한 축제장을 만들어 사계절 전국 관광객 유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봄과 가을에는 임실N치즈축제를, 여름과 겨울에는 아쿠아페스티벌과 산타축제를 중심으로 사계절 관광지로 키워낸다는 복안이다.

심 민 군수는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새롭게 들어서는 장미원과 팜랜드, 농촌테마공원에서 연중 임실N치즈축제의 장이 열리고, 놀이와 체험이 어우러진 관광 프로그램으로 500만 임실관광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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