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컴퍼니, '구워 먹는' 식물성고기 출시

정상호 / 기사승인 : 2019-11-28 10: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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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구인컴퍼니 제공>

국내에서도 '비건'은 더 이상 생소한 용어가 아니다. '비건'이란 고기는 물론 우유, 달걀도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말하는데, 그만큼 국내에서도 채식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채식에 대한 관심은 체질적인 이유 뿐 아니라, 육식에 대한 개인적인 신념과 대규모 축산업으로 인한 환경파괴에 대한 우려 등 다양하다. 

대체육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대체육은 콩과 밀 같은 식물성 재료를 활용해 만든 인조고기로 육류의 대안으로 꼽힌다. 식물성이다 보니 단백질 함량은 높지만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은 낮기 때문이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식물성 고기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그만큼 소비자의 선택지도 늘고 있다. 하지만 대체육은 미국과 유럽에서 주로 생산되는 만큼 국내에서는 수입 상품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가운데, 지구인컴퍼니는 구워 먹는 식물성고기 ‘언리미트(Unlimeat)’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끝없이 변화하는 고기(Unlimited Meat)라는 의미를 담아, 동물성 재료 없이 현미와 귀리, 견과류 등으로 만든 식물성 고기 제품이다.

이 제품은 식물성 재료로만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외형과 맛, 식감에서 동물성고기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허 기술이 적용되어 맛과 모양의 변화 걱정 없이 구이 등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언리미트는 지구인마켓 홈페이지에서 할인된 얼리버드 가격으로 예약판매 중이다. 예약판매는 12월 중순까지 진행되며, 순차 발송 예정이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