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측 “춘천 리조트 인허가 건과 무관…허위사실엔 법적대응”

기사승인 2019-12-03 11:28:28
- + 인쇄

정준호 측 “춘천 리조트 인허가 건과 무관…허위사실엔 법적대응”배우 정준호가 조성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강원 춘천시의 한 리조트가 임의로 용도 변경을 해 영업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정준호 측이 “해당 장소의 경영과 운영에는 전혀 참여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준호 소속사 STX라이언하트는 3일 “정준호는 이번에 문제가 된 리조트 인허가 건과는 어떠한 연관도 없다”며 “허위사실을 적시하는 사람들에게는 법적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전날 SBS는 이 리조트가 다세대 주택과 체육시설 용도로 춘천시에 신고해놓고 불법 영업을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시설 조성사업에 참여한 연예인이 춘천시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라고 전하면서 정준호가 도마 위에 올랐다.

정준호 측은 영화 ‘모래시계’ 캐스팅 이후 춘천시의 요구로 홍보대사를 맡게 됐으며, 이 리조트 또한 ‘모래시계’ 세트장으로 이용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정준호 측은 “공인으로서 주변을 세심히 살피지 못한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해당 장소의 경영이나 운영에 관여할 예정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