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나흘째 추가 환자 '0' vs 中日 지역감염 여전히 ‘심각’

기사승인 2020-02-14 14:36:11
- + 인쇄

국내 나흘째 추가 환자 '0' vs 中日 지역감염 여전히 ‘심각’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국내에서 나흘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 28명에 6134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692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785명이며 이 중 562명이 격리됐다. 이 중 2, 3차 감염으로 총 11명이 환자로 확진됐다. 확진자별 2, 3차 감염 발생 현황은 ▲3번째 확진환자→2명 감염 ▲5번→1명 ▲6번→3명 ▲12번→1명 ▲15번→1명 ▲16번→2명 ▲27번→1명 등이다.

또한 1, 2차 임시항공편으로 귀국한 우리 교민 701명과 관련해 우선 지난달 31일 입국한 368명은 별도 격리 입원치료중인 2명(13, 24번 환자)을 뺀 366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내일(15일) 격리 해제되며 퇴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달 1일 입국한 333명도 검사가 진행 중이다. 최종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  16일 퇴소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추가 환자가 나오지는 않고 있지만, 해외는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다. 중국에서는 지역사회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일본에서는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들이 새롭게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ngel@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