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으로 코로나19 극복… 43개 프랜차이즈 본사, 가맹점 지원 나서

/ 기사승인 : 2020-03-05 12: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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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코로나 19 확산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매출 감소 등 심각한 타격을 입으면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속한 회원사들이 가맹점 지원에 적극 나섰다.

5일 협회는 지난 4일까지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총 44개 회원사가 2만7000여개 가맹점과 피해 지역 사회 등을 본사 비용 부담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방식으로는 1~3개월간 월 로열티를 면제·감면하는 경우가 많았다. 김가네, 킹콩부대찌개, 뽕뜨락피자, 연안식당, 설빙, 쿠우쿠우, 아뜰리에뷰티아카데미, 부엉이돈가스, 리안헤어, 하루엔소쿠, 제오헤어, 리김밥 등이 가맹점 경영 부담 경감을 위해 로열티 면제·감면 정책을 시행했다. 

빅스타피자·남다른감자탕·BBQ·크린토피아·토프레소·피자마루·쿠우쿠우·남다른감자탕·불막열삼 등은 가맹점들의 위생용품과 방역을 지원했다. 

양키캔들·커피베이·생활맥주·뚜레쥬르·지호한방삼계탕·얌샘김밥·맘스터치·바르다김선생·롯데리아 등은 필수물품 지원과 공급가를 낮췄다. 7번가피자·고피자·가르텐비어·또봉이통닭·진이찬방·화포식당 등은 배달앱 비용·할인 프로모션 비용 지원을 통해 가맹점주를 도왔다.

명륜진사갈비는 전국 500여개 가맹점의 1개월분 월 임대료 약 23억원을 지원했으며 역전할머니맥주는 전 가맹점에 현금 200만원을, 메가커피는 현금 100만원을 지우너했다. 

한솥도시락은 성금 1억원과 함께 전 가맹점에 삼계탕 총 9000인분을 제공했다. 이밖에 파리바게뜨, 교촌치킨, 본죽, 멕시카나치킨, 아모레퍼시픽 등은 지역 사회, 구호 단체 등에 성금·현물 지원을 결정했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경영 환경의 악화에 코로나 19로 결정타를 맞으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본부들이 많다”면서 “많은 협회 회원사들이 ‘가맹점이 살아야 가맹본부가 산다’는 마음가짐으로 가맹점 지원에 동참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국회도 프랜차이즈 업계의 지원에 더욱 적극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