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 "암투병 아버지, 중2때 돌아가셔..어머니는 12일 만에"

노지훈 "암투병 아버지, 중2때 돌아가셔..어머니는 12일 만에"

기사승인 2020-03-25 06: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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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훈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아내의 맛' 노지훈이 가정사를 공개했다.

그는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가족들 방문을 앞두고 아내 이은혜와 분주하게 음식을 준비했다.

이날 노지훈의 큰고모는 오랜만에 가족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부모님도 같이 계셨으면 얼마나 좋았겠냐"고 말했다. 

작은아버지 역시 "아직도 마음이 아픈 게 지훈이에게 아빠 돌아가시고 얼마 안 돼서 엄마도 돌아가셨다는 말을 하자 '엄마도요?'라고 하는데 참 그랬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노지훈은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2년 정도 암 투병하다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아버지 장례식 후 12일 만에 돌아가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어렸을 때 누나들은 학업도 포기하고 같이 살 집을 얻기 위해 돈을 모으려고 일했고, 난 친척집을 돌아다니며 살았다"면서 "그래도 친척들이 부모님같이 잘 챙겨주셨다"고 밝혔다.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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