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크 전설’ 존 프린,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美 포크 전설’ 존 프린,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기사승인 2020-04-08 16: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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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크 전설’ 존 프린,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미국 포크 가수 존 프린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아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빌보드는 “미국 전설이자 존경받는 싱어송라이터 존 프린이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유족에 따르면 존 프린은 지난달 26일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검사한 결과 3일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위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46년생인 존 프린은 클럽에서 공연하던 중 당시 인기 컨트리 가수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에게 발굴돼 1971년 정식 데뷔했다.

‘파라다이스’(Paradise), ‘헬로 헬로 인 데어’(Hello in There), ‘샘 스톤’(Sam Stone)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고, 1991년과 2005년 두 차례 그래미어워즈 포크분야 최고상인 ‘베스트 컨템퍼러리 포크 앨범’(Best Contemporary Folk Album)에 선정됐다.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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