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청년학교 딴길‧청년 내일학교 참여 청년 모집

입력 2020-05-06 16: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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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청년학교 딴길‧청년 내일학교 참여 청년 모집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청년센터와 ㈜일로이룸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대구청년학교 딴길’와 ‘청년 내일(My job& Tomorrow)학교’에 참여할 청년들을 각각 오는 10일과 22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청년학교 딴길’은 청년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분야의 체험을 통해 본인의 진로를 보다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과를 개설·운영한다.

여행자학과, 업사이클링디자인학과, 힐링가죽공예학과 등 8개의 학과가 오는 6월부터 2개월 동안 운영되며 청년들은 관심 있는 학과를 선택해 총 8회의 수업 중 6회 이상 참여하면 수료 자격을 얻게 된다.

‘청년 내일학교’는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졸업예정자)과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직업과 직무를 소개하고 직간접적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진로프로그램이다. 진로방향 설정과 직업선택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총 7개 주제, 32회로 진행되며 참여자가 희망하는 내용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주제별 5회 이상 참여하면 수료자격을 얻게 된다.

모집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청년으로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수료자에게는 역량 개발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갭이어 활동비(청년수당) 150만원을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대구시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youthdream.daegu.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발된 청년들은 약 2개월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참여모집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대구청년학교 딴길’ 대구시청년센터 성장지원팀(전화 053-427-1934), ‘청년내일학교’ 일로이룸 상담진로개발센터(전화 053-350-1086)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교육국장은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 청년들이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고 직무를 경험한 선배들을 통해 본인의 직업을 선택하고 사회참여동기를 부여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시의 청년 맞춤형 일자리 탐색과 조력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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