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취업청년 응원상품권 지원…1만명에서 각 10만원

입력 2020-05-28 11:41:39
- + 인쇄

대구시 미취업청년 응원상품권 지원…1만명에서 각 10만원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지역 청년을 응원하는 ‘코로나19극복 미취업청년 응원상품권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응원상품권 지원사업은 올해 대학을 졸업(예정)했으나, 코로나19로 취업 시기를 놓친 지역 미취업청년 1만명에게 도서 구입 등 사회진입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대구에 주소를 둔 2020년 졸업(예정)자 중 미취업청년이며, 신청자가 많은 경우는 올해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를 잃은 경우(고용보험 자격상실 여부), 졸업여부(졸업생 우선)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이며,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우현 경북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청년응원상품권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미취업청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헤쳐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다양한 진로탐색을 위해 개설한 온라인 라이브특강을 대상자들에게 안내해 구직활동 기회를 잃은 청년들이 은둔형 외톨이화 되지 않고 사회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