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미교회 발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누적1341명

입력 2020-06-06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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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구미교회 발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누적1341명[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에서 구미교회 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구미에서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이 남성은 지난달 22일 구미교회 발 확진의 진원지로 알려진 대구 대구농업마이스터고 3학년생 A군의 아버지다.

당시 A군을 시작해 A군 형과 같은 교회 목사, 신도 등 한 교회에서 6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구미지역이 발칵 뒤집혔다.

이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예배를 보다가 집단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A군의 아버지는 그동안 별다른 증세가 없다가 지난 4일 자가격리 해제 검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구미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명으로 늘어났다.

또 경북의 지역사회감염도 전날에 이어 이틀연속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341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37, 청도 142, 구미 78, 봉화 71, 안동·포항 53, 칠곡·경주 49, 의성·예천 43, 영천 37, 성주 22, 김천 19, 상주 15명이다. 

또 고령 9, 군위 6, 영주 5, 문경 3, 영덕·청송·영양 각 2,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확진자 발생 원인별로는 신천지 473, 청도 대남병원 116, 봉화 푸른요양원 68, 경산서요양병원 65, 예천지역감염 41, 성지순례 29, 칠곡 밀알요양원과 해외유입사례가 각각 25명이며, 497명은 조사 중이다.

완치자는 이날 1명 퇴원해 총 1256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3.7%다.    

코로나19 확진판정 후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85명 남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58명이다.

njhkuki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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