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월급받는 청년농부’ 추가 모집

입력 2020-06-15 08: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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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월급받는 청년농부’ 추가 모집[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농촌 활력증진을 위해 ‘2020년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 참여희망 청년 9명을 추가 모집한다.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 사업’은 청년들의 창농초기 경험부족에 따른 영농실패, 경제적 어려움 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북형 청년농부 일자리 사업’이다.

경북도는 앞서 지난 5월 1기 ‘월급받는 청년농부제’ 참여청년 11명을 선발한바 있다.  

현재는 지난해 선발인원 포함 총 21명이 도내 15개 농업법인에서 근무 중이다. 

대상은 전국의 만18세에서 만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미취업자 및 농업경영체 미등록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청년들은 7월부터 2년간 월 200만원 내외의 임금과 농산업분야 일자리를 제공받게 된다.

이들은 근무기간 생산실무, 사무관리, 상품․기술개발, 유통․마케팅, 경영․기획 등 농산업분야 모든 단계에 걸쳐 실무를 익힐 수 있다.  

또 창농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네트워킹 및 컨설팅, 교육도 함께 지원받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재)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 방문 또는 우편, 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나 (재)경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홈페이지(gbfood.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청년들의 창농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나 영농정착에 실패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면서 “월급받는 청년농부제를 적극 활용해 창농의 꿈을 경북도에서 안정적으로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jhkuki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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