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결혼하기 좋은 성주 만들기 프로젝트 '순항'

입력 2020-07-04 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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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결혼하기 좋은 성주 만들기 프로젝트 '순항'
▲ 성주군청사 전경. 성주군 제공.


[성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성주군이 지역 청년들을 위해 시행중인 결혼 정책이 예비부부들의 든든한 후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4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이 민선7기부터 시행한 ‘결혼하기 좋은 성주 만들기’ 3단계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작은 2018년에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사업부터다. 이 사업은 직장생활에 바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한 커플매칭 프로그램 사업으로 2018년에는 4커플, 2019년에는 7커플을 탄생시켰다. 특히 2019년에는 자매도시인 대구 달서구와 공동 협력 추진해 사업 범위 및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에는 경북도내 최초로 결혼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결혼하는 예비부부에게 총 700만원을 3년간 분할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30일 기준 총 43쌍의 부부가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작은결혼식’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예비부부에게 성밖숲, 한개마을, 청휘당 등 결혼장소를 제공하고 식장 세팅, 헤어, 메이크업, 케이터링 등 부부당 300만원 예산 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예비부부에게 좋은 호응을 얻으며 현재 신청자 모집이 완료됐다.

이와함께 신혼부부 전월세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도 시작, 주거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성주군 기획감사실 인구정책부서(☎054-930-6031~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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