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통신은 다음 주 방한하는 비건 부장관이 7일 한국의 카운터파트들과 회동하는 몇몇 국무부 관리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비건 부장관은 7일 방한 후 2박 3일간 한국에 머물며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비롯해 외교안보라인과 두루 접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비건 부장관은 앞서 지난달 29일 미 대선 전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언급한 바 있으나 "상당한 진전을 만들어낼 시간이 여전히 있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전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한미 간 국무부, 외교부 등 다양한 레벨에서 긴밀히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도훈 본부장의 방미도 그런 차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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