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자 109명 혈장공여 완료

한성주 / 기사승인 : 2020-07-04 15: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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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자 19명에 ‘렘데시비르’ 투약 시작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에 109명의 완치자가 혈장을 공여했다.

4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개발 현황을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총 273명의 완치자분이 참여의사를 밝혀주셨다”며 “실제 공여 실적은 109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추가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현재 임상치료에 투입된 ‘렘데시비르’의 활용 현황도 언급됐다. 권 부본부장은 “오늘 12시를 기준으로 14개 병원에서 19명의 중증환자에 대한 치료신청이 접수됐다”며 “19명 모두에게 공급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치료 절차에 대해 “렘데시비르가 정맥주사로 투약되고, 지난 목요일 (환자들에게) 투약한 후 5일이 지나지 않은 상황”이라며 투약 효과를 확인하기 이른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권 부본부장은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고대하고 있지만, 백신이 개발된다 하더라도 대규모 접종이 완료돼야 한다”며 “또 백신의 예방 효과를 확인하는 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순간까지는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방역대책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castleowner@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