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6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경북지역감염 이틀연속 발생

입력 2020-07-05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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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6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경북지역감염 이틀연속 발생
▲사진=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 확진자가 이틀연속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주에 거주하는 A씨(65세·여)가 확진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A씨는 지난 3일 확진판정을 받은 B씨(68세)의 배우자다. 

B씨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다. 

이로써 경북의 지역사회감염 확진자가 이틀연속 발생하면서 누적확진자도 이날 0시 기준 1350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39명, 청도 142명, 구미 78명, 봉화 71명, 안동·포항·경부 53명, 칠곡 50명, 의성·예천 43명, 영천 37명, 성주 22명, 김천 19명, 상주 16명이다. 

또 고령 10명, 군위 6명, 영주 5명, 문경 3명, 영덕·청송·영양 각 2명,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확진자 원인별로는 신천지 473명, 대남병원 116명, 푸른요양원 68명, 서요양병원 65명, 예천지역 감염집단 41명, 해외유입사례 34명, 성지순례 29명, 칠곡 밀알장애인시설 25명, 기타 499명이다.

완치자는 1284명이며, 완치율은 95.2%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6명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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