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관내 덕현목장(대표 박시덕)에서 출하한 한우(거세우) 도체중이 전국 최고기록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도축된 해당 한우의 등급판정 결과 생체중은 역대 도내 최고인 1185㎏을 넘어선 1239㎏을 기록했다.

도체중은 전국 최고기록인 817㎏를 넘어선 824㎏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국내 거세우 평균 도체중 446㎏과 비교했을 때 두 배 가까이 되는 무게다.

최종 성적은 1++C등급(근내지방도 8)으로 홍천늘프름한우 프라자(대표 신재영)에서 판매되며 시식 행사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8년간 추진해온 수정란 이식사업과 한우농가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결과다”며 “지속적인 한우 개량과 사양관리 개선을 통해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