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 이하 청강대)는 '2020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게임 콘텐츠 실기대전'을 언택트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 대회는 접수자가 약 2,600여 명을 넘으며 사상 최대 참가 인원을 기록했다. 이에 주최 측은 참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전장치를 통해 실기대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대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1차 공모 접수와 2차 현장 실기대전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전체 과정은 먼저 1차 접수를 통해 입상자를 선발하고 2차 현장 실기대전에 참가자격을 부여한다.

2차 현장 실기대전은 작년까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캠퍼스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시행하였으나 코로나19 감염증 상황으로 인해 올해는 최초로 온라인 언택트 방식으로 실시한다. 온라인 라이브로 문제를 출제하고 양방향 통신을 통한 본인 인증으로 진행과정을 검사한다. 작품 제작부터 제출의 과정 역시 모두 온라인 실시간 화상 감독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1차 공모 접수 이후 우편물을 통하여 2차 언택트 실기대전 참가 학생에게 발송되는 '청강콘텐츠실기대전 키트'에는 인증된 실기고사용 화지와 1차 공모전 상장 등이 포함된다.

실기대전을 담당하고 있는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 오현주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입시학원들과 학생들도 준비과정에서 많은 제약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지원자 수는 사상 최대인원으로 집계되었다"며 "많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언택트로 시행하는 모든 대회 과정에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진행을 약속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0 만화·애니·게임 콘텐츠 실기대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엠굿 미대입시 홈페이지 또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m.youngbo@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