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학생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대출금리 1.85%

송병기 / 기사승인 : 2020-07-09 0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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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대출 10월15일 오후 2시까지, 한국장학재단 통해 신청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정부가 2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금리를 1학기 2.0%에서 1.85%로 0.15%포인트 인하한 가운데  오늘(9일)부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홈페이지)과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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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7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이율 1.85%로 2학기 학자금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치로 지난해 2.2%였던 학자금대출 금리는 올해 1학기 2.0%에서 1.85%로 낮아졌다. 교육부는 이번 대출금리 인하로 2019년 대비 2020년 174억원, 2021년 이후에는 매년 218억 원의 이자 부담이 줄고 약 130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오늘부터 신청이 시작되는 학자금대출 세부 내용을 보면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의 지연배상금률의 경우 올해 1학기(4.5%) 대비 2학기 0.65%포인트 인하된 3.85%로 시행된다. 지연배상금률은 2020년 1학기 신규대출자부터 기존 단일금리(6%) 방식에서 대출금리(2.0%)+연체가산금리(2.5%) 방식으로 변경‧인하(4.5%) 된다. 이에 따라 2학기에는 대출금리(1.85%)+연체가산금리(2.0%)로 0.65%포인트 인하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연체가산금리를 추가 인하해 채무자의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연체를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자의 해외유학 신고 시 채무자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연대보증 절차를 폐지해 신고의 편의성도 제고한다. 또 등록마감일까지 학자금 지원구간이 산정되지 않은 학생에게 실시하던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사전승인을 등록마감일 5일(공휴일 제외) 전에서 학기 개시월(3월, 9월) 10일(공휴일 제외) 전까지로 확대한다.

대출자의 금융인식 개선을 위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만 제공하던 금융교육을 9월 중 모바일 앱까지 확대해 학생의 대출 편의성을 높이고, 건전한 금융습관 형성을 지원키로 했다.

2학기 등록금 대출은 7월9일부터 10월15일 오후 2시까지다. 등록금 대출 실행(대출승인 받은 학생이 재단 누리집에서 실행 단추를 눌러 대출금을 대학 또는 학생에게 입금하는 절차)은 10월15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 생활비 대출 및 취업 후 상환 전환대출은 11월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생활비 대출 및 취업 후 상환 전환대출 실행은 11월13일 오후 5시까지다.

학자금대출이 필요한 학생들은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 및 통지 기간(약 8주)을 고려해, 대학의 등록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대출을 신청해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학자금대출 제도 비교(2020학년도 2학기 기준, 자료=교육부)
학자금대출 제도 비교(2020학년도 2학기 기준, 자료=교육부)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