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식] "영상의 메카 합천에 영화보러 오세요~"…합천 수려한 영화제 23일 개막

입력 2020-07-09 17: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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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오는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영상테마파크 내 대흥극장과 단성사에서 '제1회 합천 수려한영화제'를 개최한다.

수려한 영화제는 공모를 통한 본선진출작 24편 및 초청작 10편 총 34편을 상영한다. 

또한 관객과의 대화시간과 시상식 등의 프로그램이 있어 더욱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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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제에서는 합천 영상테마파크의 캐릭터이자 영화제를 통해 관객과 만나기를 기다리는 멋진 작품이자 영화를 만드는 창작가 ‘또보기’를 내세워 큰 의미를 더한다. 

수려한 영화제의 관객 심사단 또한 탄탄하다. 전국에서 선발된 일반 시민 및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은 경쟁 부문에 상영되는 전 작품을 직접 관람하고  그 중 1편을 선정해 관객상을 수여하는 역할을 맡는다. 

심사단 모두 영화를 즐기고 아끼는 사람들로, 질 높은 심사가 기대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더운 여름, 영상의 메카인 합천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수려한 영화제에 참석해 색다른 휴가를 보내시면 좋겠다"며 "질 높은 영화제로 수많은 또보기들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관객들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합천바캉스축제 내년으로 개최 연기 결정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7월말 개최예정이던 합천군 대표 여름축제인 ‘2020고스트파크’ 축제를 전면 취소, ‘합천바캉스축제’를 연기 결정했다.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재확산되는 등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할 경우 군민과 관광객의 불안감이 가중될 수 있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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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협소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로 감염전파 가능성이 큰 점과 축제 개최로 단1명의 확진자라고 발생할 경우 지역에 미칠 경제적 손실 등을 감안해 불가피하게 축제를 취소 및 연기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고스트파크축제는 2014년부터 한여름밤 대표 호러축제로 성장해 왔다. 

매년 업그레이드된 공포체험으로 네이버 축제부문 실시간 검색어 1위 자리를 차지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또한 경남도 축제평가에서 3년 연속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합천바캉스축제는 개최시기를 연기해 일부 거리두기가 가능한 프로그램만 축소 진행될 예정이다. 


◆합천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농부애상’브랜드 런칭

경남 합천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가 기존‘합천파머스’에서‘농부애상’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런칭하고 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합천군과 합천 팜앤파머스 협동조합은 스마트 스토어의 브랜드가 없어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던 중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과제공모에 응모해 ‘행복한 농부가 만드는 농산물, 스토어팜 육성사업’이 선정됐다.

특별교부세 7000만원을 확보하고 ‘농부애상’브랜드를 런칭해 협력 상품 기획 및 홍보 물품을 제작했다.

 ‘농부애상’은 ‘농부의 사랑을 담은 밥상’이라는 의미로 합천의 뜻있는 농부들이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2018년도에 결성된 협동조합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무료 플랫폼에 입점해 합천군의 우수 농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7일부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쇼핑몰에서 구매 및 선착순 이벤트 등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