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브랜드 강화전략 세미나 개최

입력 2020-07-10 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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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브랜드 강화전략 세미나 개최


[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가 9일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를 직접 방문해 ‘융복합농업을 통한 도시브랜드 강화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시브랜드연구회 의원과 고양시 관련 부서 등 10여 명은 이날 농업회사법인 ㈜자연터 회의실에서 융복합농업이 도시브랜드 제고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세미나는 전문가 발제, 좌담회, 현장견학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발제를 맡은 ㈜자연터 박인호 대표로부터 융복합농업의 현황, 고양시 관광과의 연계 가능성, 농업도시의 브랜드화 전략 등을 청취하고, 발제 내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인호 대표는 “지역주민 주도로 지역에 현존하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다면 융복합농업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타 지역과 차별되는 고양시 도시브랜드로서의 가능성도 충분하다”며 이를 위해 융복합농업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송규근 연구회장은 “도농복합도시라 얘기되는 고양시가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이점을 살려 흩어져 있는 여러 자원들을 잘 결합하면 도시브랜드 강화에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지난 번 조례 제정 간담회의 내용을 조속히 가다듬어 무형자산인 도시브랜드 구축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sagu@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