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청회는 변화하는 국내·외 관광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관광의 전략적 발전방향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해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에 다양한 전문가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보고를 수행한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 박용수 본부장은 지역 관광환경 실태와 관광수급을 분석한 후 이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청정휴양도시' 남해군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박 본부장은 관광비전에 이어 힐링 자연휴양 관광도시, 해양레저 관광도시, 감성 관광도시, 청년 관광도시, 체류관광을 위한 관광인프라 등 5가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장충남 군수는 "전문가 패널과 다양한 군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오늘 공청회가 지역 관광산업의 미래 길잡이가 될 관광종합계획을 더욱 내실 있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역의 관광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현재까지의 용역성과물과 공청회 결과를 반영한 최종보고회는 이달 말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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