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신도시에 ‘제2청사 건립’ 촉구

입력 2020-07-14 15: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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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신도시에 ‘제2청사 건립’ 촉구

[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시의회 박우식 의원이 14일 제2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김포한강신도시에 제2청사 건립을 촉구했다(사진).

박 의원은 “시 청사는 현재 부족한 공간 때문에 많은 부서가 평생학습관, 시민회관, 자원화센터, 임차 건물 등에 분산됐다”며 “앞으로 70만 도시 성장과 공무원 증원에 따라 대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심각한 행정 비효율이 야기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언론 보도에서 사우공설운동장 개발사업과 관련해 시가 부족한 청사 마련을 위해 공공건축물을 건립해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확인했다”며 ”하지만 김포의 백년대계와 균형발전을 고려했을 때 신중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시 발전을 위해서는 김포한강신도시에 제2청사가 건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 “20만 신도시 주민과 8만 북부 5개 읍면 주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며 신도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2청사를 복합청사로 지어 창업지원센터, 미디어센터, 시민교육공간 등 다양한 사회인프라 시설을 입점시키면 시너지 효과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도시발전 전략수립 시 개발수요와 인구유입 등을 고려해 신도시에 제2청사를 건립하는 것은 균형발전과 신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oj555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