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시리즈 X' 11월 출시?

기사승인 2020-07-27 06: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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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시리즈 X' 11월 출시?
'엑스박스 시리즈 X(Xbox Series X)'.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콘솔 '엑스박스 시리즈 X(Xbox Series X)'를 오는 11월 공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북미 게임전문 매체 게임스팟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뉴스 소속 기자 디나  배스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MS의 CFO 에이미 후드가 '엑스박스 시리즈X'를 11월 공휴일 출시를 여전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엑스박스 시리즈 X는 2020년 휴일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공식 출시일은 발표되지 않았다. 지난 3월 일부 지역의 공식 제품 페이지에는 콘솔 출시일이 "Thanksgiving(추수감사절) 2020"으로 표시된 바 있다. 통상적으로 미국 추수감사절은 11월 4번째 목요일이다.

MS는 이를 실수라고 말했지만, 그동안 엑스박스, 엑스박스 360 및 엑스박스 원의 출시가 추수감사절 무렵이었던 것을 고려할 때 엑스박스 시리즈 X의 출시도 비슷한 시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MS는 같은날 온라인으로 열린 '엑스박스 게임 쇼케이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주요 신작은 ▲헤일로 인피니트 ▲페이블 ▲포르자 모터스포츠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3 ▲워해머 40000: 다크타이드 ▲스토커2 등이다.

이날 총 22개의 엑스박스 독점작이 공개된 가운데, MS는 '엑스박스 시리즈X'에 특화된 게임을 올 연말까지 100개 이상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날 행사에서 MS는 엑스박스 시리즈X의 구체적인 출시 시점 및 가격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여전히 올 연말 '홀리데이 시즌'에 엑스박스 시리즈X의 각종 타이틀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sh04kh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