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 일회용 점안액 중 ‘저용량 리캡 형태’ 가장 선호

이영수 / 기사승인 : 2020-07-29 15: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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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점안액 구매방식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 “소량씩 구매” 가장 많아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점안액 형태는 “저용량 리캡 가능제품”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비자의 점안액 이용행태를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지=그린헬스코리아 제공
그린헬스코리아는 ‘점안액 소비행태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7.1%가 ‘저용량 일회용 리캡형 점안액’을 선호한다 응답했다고 밝혔다. ‘저용량 논-리캡형’(24.3%)과 ‘고용량 트위스트캡형’(18.7%)에 비해 최소 2배 이상 높은 선호를 나타낸 것이다. 

점안액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상당수는(61%) ‘의사의 처방’을 받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구입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37%였으며, 해외 직구 등으로 ‘인터넷을 통한 구매’비율은 2% 수준이었다. 

소비자들은 점안액을 한꺼번에 많이 구입하기 보다는, 필요한 만큼씩 소량만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한번에 구매하는 수량은 ‘10개 미만’이 응답의 39.6%로 가장 많았으며, ‘10개 이상 30개 미만’은 28.2%, ‘30개 이상 60개 미만’은 19.9%, ‘60개 이상 100개 미만’은 8.8%로 조사됐다. 수량이 많아질수록 응답률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 것이다. 

이미지=그린헬스코리아 제공
환경적 소비측면에서도 소비자들은 ‘뚜껑이 붙어 있는 리캡형 용기’가 적합할 것 같다(61.5%)는 의견을 내놓았다. ‘뚜껑이 분리되는 논-리캡형 용기’가 환경에 적합하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38.5%밖에 되지 않았다. 조그만 뚜껑이 따로 분리되어, 함께 처리하기 힘든 논-리캡형 용기의 단점을 지적한 결과로 보인다.

그린헬스코리아는 ‘일회용 점안제 사용’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감안해, 환경적 소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안액’은 식약처의 국민청원검사(2019년 12월)에서 검사 추천수가 가장 많았던 안건이었다. 설문조사는 5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점안액 구매 및 이용 경험이 있는 전국 20세 이상 성인 105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