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온라인 언팩 D-1···상반기 부진 털어낼까

윤은식 / 기사승인 : 2020-08-04 14: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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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공식 트레일러 공개···BTS 등 출연 예고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언팩 2020 두 번째 공식 트레일러에 등장한 방탄소년단(BTS).(사진제공=삼성전자뉴스룸)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삼성전자가 주력제품인 갤럭시 노트20과 갤럭시 Z폴드 2를 앞세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상반기 부진을 만회하고, 중국의 대표 스마트 기업인 화웨이에 내준 글로벌 왕좌 탈환에 성공할지 이목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오는 5일 오후 11시 자사 뉴스룸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갤럭시 언팩(unpack)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 20, 갤럭시 Z폴드 2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태블릿 '갤럭시탭S7' 등 신제품 5종을 발표한다.

앞서 지난 3일 삼성전자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새로운 시대, 새로운 갤럭시'라는 슬로건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0 두 번째 예고영상(트레일러)을 공개했다.

1차 예고영상과 같이 '완전히 새로운 갤럭시가 공개된다(A Whole New Galaxy Unpacked)'는 문구로 시작하는 영상에는 방탄소년단(BTS)과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 등 모습을 담아 이들의 언팩 출연을 미리 알렸다.

삼성전자는 이들 제품을 앞세워 상반기 갤럭시S 20 시리즈 부진을 만회한다는 공략이다. 갤럭시S 20시리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작과 견줘 60~80%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울러 화웨이에 내준 글로벌 1위 자리도 되찾아 온다는 계획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20.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20.0%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갤럭시 노트20 시리즈는 6.7인치 플랫 디스플레이의 일반 모델과 6.9인치 엣지 디스플레이의 울트라 모델 2가지로 나온다. 이들 제품은 S펜 지연속도가 9ms로 줄고 포인터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또 게이밍 분야에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이 강화해 갤럭시 노트20에서 엑스박스 게임 패스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모델 가격은 119만9000원, 울트라 모델 가격은 145만원이다.

갤럭시 Z폴드 2는 접었을 때 화면 크기가 6.2인치, 펼쳤을때 7.7인치로 커진다. 전작과 견줘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 보다 각각 1.6인치, 0.4인치 커졌다.

한편 지난달 20일 노 사장은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무선사업본부장으로 '의미 있는 혁신', '개방과 협력', '운영 민첩성' 등 세 가지 원칙과 삼성 혁신의 근간인 도전 정신과 미래 지향을 바탕으로 어려운 환경에 물러서지 않고 담대하게 고객을 위해 앞으로 나가겠다"며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eunsik8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