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나들이’ 찾은 싹쓰리 “LA 출신 린다G 위해”

기사승인 2020-08-05 10: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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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나들이’ 찾은 싹쓰리 “LA 출신 린다G 위해”
▲ MBC ‘우리말 나들이’ 방송화면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싹쓰리가 5일 MBC ‘우리말 나들이’에 깜짝 출연했다.

싹쓰리는 이날 방송한 ‘우리말 나들이’에서 ‘올킬’을 대체할 표현으로 ‘싹쓸이’를 소개했다. ‘올킬’(all kill)은 빠른 기세로 그 영역을 휩쓸거나 세력 범위를 넓히거나 한 번도 지지 않고 모두 이기는 상황을 이르는 말이다.

가수 이효리의 부캐 ‘린다G’는 ‘올킬’을 대신할 표현이 무엇이겠냐는 유두래곤(유재석)의 질문에 “모두 죽이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팀의 막내이자 리더인 비룡(비)은 ‘싹쓸이’라는 단어를 소개하며 “빨리 발음하면 우리 팀의 이름인 싹쓰리가 된다”고 팀 홍보에도 열을 올렸다.

싹쓰리를 기획한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우리말 나들이’는) 미국 LA 출신 린다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싹쓰리는 6일에도 ‘우리말 나들이’에 출연해 외국어를 대체할 우리말 표현을 소개한다.

wild3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