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중성지방 높고 HDL 낮을수록 남성호르몬 감소”

“중성지방 높고 HDL 낮을수록 남성호르몬 감소”

기사승인 2020-08-05 11:29:35
- + 인쇄

핏속 중성지방 수치가 높고,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즉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이 적을수록 남성호르몬이 줄어든다는 분석이 제시됐습니다.
강남 세브란스병원과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45세 이상 남성 천여 명을 상대로 중성지방 수치를 HDL 수치로 나눈 값을 비교해봤다”며 “그 값이 가장 큰 그룹은 가장 작은 그룹에 비해 남성호르몬 저하 위험이 1.96배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남성호르몬 수치가 낮으면 2형 당뇨, 대사증후군 위험도 커진다”면서 “중장년 남성에서 만성 피로, 성욕 감소 등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쿠키건강뉴스] “중성지방 높고 HDL 낮을수록 남성호르몬 감소”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을 통해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