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시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지하철 5호선 개통일인 오는 8일부터 미사 및 풍산지구에 공유자전거 운영을 확대한다.
앞서 하남시는 지난 7월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위례동 일대에 공유 전기자전거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지하철 5호선 미사역 1번 출입구와 하남풍산역 2번 출입구에 공유 전기자전거 주차면을 조성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하철 개통 당일 공유 전기자전거를 주차면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카카오 T앱으로 공유 전기자전거 위치를 확인해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 또는 일련번호로 인증한 후 사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목적지에 도착해 자전거를 잠금장치로 잠그면 자동으로 결제된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 시대를 맞아 지하철역과 최종 목적지인 집, 사무실 등을 연결하는 단거리 교통수단인 공유 전기자전거를 도입함으로써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