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사례가 이틀연속 발생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구미에 거주하는 64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이 남성은 지난 5월부터 미국에 체류하다가 지난 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구미보건소에서 실시한 검체검사 결과 확진으로 나왔다.
이 남성의 배우자는 자가 격리 중이며, 방역당국은 이 남성과의 기내접촉자 등을 추적하고 있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해외유입사례는 47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총1367명으로 증가했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43명, 청도 143명, 구미 79명, 봉화 71명, 경주 56명, 안동 55명, 포항 54명, 칠곡 51명, 의성·예천 43명, 영천 38명, 성주 22명, 김천 21명, 상주 16명, 고령10명 이다.
또 군위·영주 6명, 문경 3명, 영덕·청송·영양 각 2명,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완치자는 이날 1명이 퇴원해 총 1296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4.7%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8명으로 4.3%의 치명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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