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주말인 8일에도 대구·경북에는 강한 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대구, 경북남부를 중심으로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는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다.
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은 50~150㎜로 많은 곳은 250㎜ 이상 예상된다. 울릉도와 독도는 20~60㎜로 비교적 적은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대구의 누적 강수량은 152.2㎜이며, 서구(203.5㎜)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대구과 경북 포항에는 호우경보가 문경, 청도, 경주,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포항 24도, 울릉도·독도 23도, 낮 최고기온은 대구 28도, 포항·울릉도·독도 25도로 24~2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의 강한 비구름대가 점차 북상해 8일 낮에는 경북북부에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짧은 시간 동안에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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