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미국의 인기 가수 포스트 말론과 한국인 래퍼 멜로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힙합·알엔비 소식을 다루는 미국 온라인 매체 랩-업은 10일(현지시간) 멜로가 SNS에 공개한 사진과 글을 옮겨 적으며 “포스트 말론이 한국인 래퍼 멜로와 데이트한다는 소문이 불거졌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멜로는 최근 SNS에 포스트 말론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열애설이 주인공이 됐다. 그는 사진과 함께 “귀여운 얼굴에 화장을 해줬다(I did makeup on cutest face). 멜로가 입양한 귀여운 돼지”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후에도 포스트 말론을 찍은 동영상을 공개하며 “멜로가 최근에 입양한 귀여운 돼지는 사료로 불고기만 받는다”고 적거나, 그와 찍은 사진에 “내가 원하는 건 그가 행복한 것뿐이고 난 사랑에 빠진 게 좋다(All I want is him to be happy and i like to be in love). 멜로는 사랑에 빠졌다. 여기에 계속 잠겨있을래”라고 쓰기도 했다.
포스트 말론은 2015년 발매한 싱글 ‘화이트 아이버슨’(White Iverson)으로 빌보드 차트 14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스웨 리와 합작한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삽입곡 ‘선플라워’(Sunflower)가 크게 히트해 지난해 빌보드 연간 차트 2위에 올랐고, 같은 해 발매한 정규 3집 수록곡 ‘서클즈’(Circles)도 39주간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했을 만큼 사랑받았다.
열애설 상대인 멜로는 래퍼이자 패션 디자이너, 비주얼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130만 이상의 SNS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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