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9월 4~5일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개최

온라인 토크콘서트 등 진행, 10년 후 생물상 재조명

입력 2020-08-13 10: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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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9월 4~5일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개최
▲2020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곤충 Walk 교육 모습

[포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경북 봉화군 문수산 일대에서 '2020 바이오블리츠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블리츠 코리아'는 24시간 동안 특정지역의 생물상을 찾아내는 생물다양성 탐사활동으로, 11회차를 맞아 제1회 행사가 열렸던 문수산 일대에서 10년 후 생물상을 재조명한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주최하며 국립수목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 쌍방향 소통으로 이뤄지며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영상회의, 개인별 생물탐사 등이 진행된다.

토크콘서트 등의 참가신청은 오는 13일부터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생물탐사 현장은 국립수목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경 국립수목원 연구기획팀장은 "문수산은 2010년 제1회 바이오블리츠 코리아가 개최되었던 장소로, 정확히 10년 후 생물상 변화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다시 한번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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