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산림청이 주관한 ‘2020년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된 의성읍 오로1리 등 3개 마을에 대해 현판 수여식을 12일 개최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캠페인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농업잔재물, 일반쓰레기 등의 불법소각행위에 대해 마을 대표자인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서약서를 작성하고 소각행위를 근절하는 운동이다.
올해 전국 지자체 2만2528개 마을이 이 운동에 참여했으며 의성군에서는 3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선정된 3개 마을은 주민들이 봄철 산불 조심기간동안 불법소각 근절활동을 추진하는 등 서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산불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추진을 위해 마을이장과 동네 주민 모두가 단결해 자발적으로 노력한 그간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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