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 교촌마을에 주말마다 장터가 선다.
경주시에 따르면 15~17일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매주 주말 오후 1시부터 교촌마을 장터가 운영된다.
이는 교촌마을 입점업체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다.
입점업체 대표들은 지난달 윤병록 시 관광컨벤션과장과 간담회를 갖고 프리마켓 관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머리를 맞댄 끝에 장터를 운영키로 결정했다.
장날에는 식혜, 인절미, 토기, 비누 액세서리 등 각 입점업체 대표 상품이 판매된다.
이와 함께 제기차기, 윷놀이, 국악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교촌마을에서 매주 주말마다 진행되는 국악·버스킹공연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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