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 후 시력상실…‘안과 수술’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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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0-09-04 04: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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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내장 수술 후 시력상실…안과 수술 주의사항 |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원미연 아나운서 / 건강에 도움 되는 정보를 드리는 시간, 메디인 시작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수인 기자 / 안녕하세요.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입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네. 오늘은 어떤 주제를 준비해오셨나요? 

유수인 기자 / 오늘은 최근 늘고 있는 안과 질환 시술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60대 이후엔 백내장으로, 20~30대엔 라식‧라섹‧렌즈삽입술 등의 ‘시력교정술’로 안과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흔하게 발생하는 안과질환이기에 이에 대한 수술도 가벼운 치료로 인식하고 쉽게 결정하지만 수술 후 부작용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관련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네. 일부 안과 시술의 경우,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얘기인데요, 흔한 질환이다 보니, 쉽게 수술 권유를 받고 수술 결정도 별 고민 없이 내리기 쉽지만, 자칫하면 부작용으로 실명까지 가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까요, 오늘 이 시간 관련 상황 귀 기울여 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유수인 기자, 최근 안과질환 부작용이 얼마나 많아진 건가요? 

유수인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2017년도에서 2019년도까지 최근 3년간 접수된 안과 진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총 84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질환 종류별로는 백내장이 47.6%, 40건으로 가장 많았고 망막질환 19%, 시력교정 10.7%, 녹내장 7.1% 등이 뒤를 이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백내장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40건으로 가장 많은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주로 어떤 이유인건가요? 

유수인 기자 / 백내장 치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 40건은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 38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요 나머지 2건은 검사비 환급 관련 불만이었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백내장,  한국인이 가장 많이 하는 수술로도 꼽히는데요, 
백내장 수술 후에 부작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거군요? 

유수인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백내장이 고령층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안과질환이며 이에 대한 수술도 가벼운 치료로 인식해 백내장 수술을 쉽게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백내장 수술 후 부작용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백내장 수술은 안과 질환 중에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이다보니 부작용 빈도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먼저 백내장은 어떤 질환인지도 알아보고 관련 부작용에 대해서도 들어볼게요. 

유수인 기자 / 백내장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카메라 렌즈에 먼지가 묻으면 사진이 뿌옇게 나오듯이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혼탁해지며,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입니다. 
백내장이 심해지면 시야 흐려짐, 빛번짐, 복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로 증상이 심하면 혼탁한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갈아 끼우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방치하면 수정체 혼탁이 너무 심해져 실명까지 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점에 수술을 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노인성 질환이라면 아무래도 나이가 들수록 더욱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현재 국내 환자 수가 많은가요 ? 

유수인 기자 / 노인성 질환으로 잘 알려진 백내장은 선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주로 노화나 외상 등 후천적인 이유로 발생합니다. 현재 국내 백내장 환자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백내장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5년 120만 1158명, 2016년 126만 3145명, 2017년 131만 7592명으로, 3년 사이 9.7%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백내장 수술'도 많이 받죠?

유수인 기자 / 네. 백내장 수술 건수도 매년 늘었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8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보면 연도별 수술 건수는 2012년 42만905건에서 2013년 43만6330건, 2016건 51만8663건, 2017년 54만9471건, 2018년 59만2191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나 백내장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지만 부작용이나 합병증 발생 위험은 여전히 존재하는데요 유수인 기자, 백내장 관련 부작용, 주로 어떤 것들이 있나요


백내장 수술 후 시력상실…‘안과 수술’ 주의사항
▲한국소비자원 제공

 

유수인 기자 / 앞서 언급한 피해구제 신고 건에서 확인된 백내장 수술 부작용으로는 안내염과 후발 백내장 발생이 각각 6건으로 가장 많았고, 후낭파열 발생 5건(13.2%), 신생혈관 녹내장 발생 3건 (7.9%)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각각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인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요 

유수인 기자 / `안내염`은 감염성 미생물의 외인성 또는 내인성 전파에 의해 발생하는 안구 내 염증을 말하며, `후발백내장`은 백내장 수술 후 보존된 수정체낭에 혼탁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후낭 파열`은 수정체를 싸고 있는 얇은 막 뒷부분인 후낭이 파열되는 증상입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부작용 중 하나인 안내염 같은 경우는 절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실명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라고 들었어요? 

유수인 기자 / 네.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중 가장 위험한 것이 감염질환인 안내염인데요, 수술 후 초반이나 한 달 내 생길 수 있고, 균이 독하거나 초기에 치료가 잘 되지 않으면 실명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안내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수술 후 주의사항의 미이행입니다. 수술 후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처방되는 항생제를 제때 점안 또는 복용하지 않거나 눈 위생을 신경 쓰지 않으면서 외부의 균에 감염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그렇군요. 얘기를 들어보니 수술 중 감염이 안 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수술 후 관리도 무척 중요할 것 같은데요 안내염,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으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유수인 기자 / 안내염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백내장 수술을 한 후 경과를 잘 살펴야 합니다. 수술 후 눈에 통증·시력 감퇴·충혈이 있으면 안내염일 수 있으므로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안내염은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 가능성이 높으므로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입니다. 혹시 안내염이 의심 될 경우 반드시 안구에 안대를 부착하고 절대 눈을 비벼서는 안 된다는 점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그렇군요. 안내염과 같은 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수술 전 시력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시각장애까지 이르게 된 경우가 안타깝게도 무척 많다고 해요? 어느 정도인건가요? 

유수인 기자 / 시각장애에 이르게 되는 경우는 백내장 수술 부작용 사례 38건 중 16건(42.1%)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고혈압, 당뇨 등 내과 질환이나 망막 이상 같은 안과 질환을 갖고 있던 소비자가 14건(87.5%)을 차지해, 기저질환이 있는 소비자는 백내장 수술에 신중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질환이 있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신중하게 수술을 선택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이런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백내장 수술 전 주의할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유수인 기자 / 혈압이나 혈당이 조절되지 않은 환자는 수술 부작용 발생 빈도가 높기 때문에 반드시 백내장 수술 전에 혈압·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또 포도막염 같은 안과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최소 3개월은 염증이 없어야 백내장 수술을 할 수 있으며, 황반변성 등 망막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백내장 수술 결과가 완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수술 전 미리 알려야 합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네. 알겠습니다. 이번엔, 백내장 수술만큼이나 흔한 안과수술, 시력교정술에 대해서도 얘기 나눠볼게요. 이 시력교정술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 게 1988년, 그러니까 30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진화를 거듭하면서 다양한 수술 기법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시력교정술의 종류, 어떤 것들이 있는지 먼저 알아볼게요. 

유수인 기자 / 시력교정 수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각막교정술과 렌즈삽입술이 있습니다. 흔히 알려진 라식과 라섹은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을 깎는 각막교정술인데요.
수술 방식에 따라 라섹, 라식, 스마일라식이 있습니다. 차례대로 1세대, 2세대, 3세대로 발전한 수술방식인데요. 라섹은 각막 상피, 즉 표면을 제거하고, 레이저를 쏴서 시력 교정을 한 뒤, 보호막을 씌우는 방식이고요. 2세대인 라식은 각막을 뚜껑처럼 살짝 열고 교정이 끝나면 원상태로 덮는 차이가 있습니다. 3세대인 스마일 라식은 각막 절개를 최소화하는 방식인데, 그만큼 신경 손상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당연히 '3세대 수술법이 좋겠네'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각막 두께에 따라 적합한 방식이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수술법을 진단받아야 합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지는군요. 그런데 광고를 보면 라식과 라섹 종류도 엄청 많던데요?

유수인 기자 /  네, 마이크로라식, 다빈치라식, M라섹, 무통라섹 등등 수 십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름만 다를 뿐 기본적으로 같은 수술입니다. 시력교정술은 앞서 설명해드린 것처럼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이 세 가지고, 복잡한 수술 이름들은 여기서 파생된 건데요. 레이저빔의 직경이나 레이저가 조사되는 속도 등에 따라 이름만 다르게 붙인 겁니다.
사람의 안구상태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서 여러 가지 방식들이 나온 건데요. 안구도 사람 얼굴처럼 모양과 상태가 다 다릅니다. 각막이 아주 얇은 사람도 있고, 두꺼운 사람도 있고, 심지어 울퉁불퉁한 경우도 있는데요. 그래서 맞춤형 시술방식이 나오게 됐고, 이름도 다르게 부르는 겁니다. 많은 병원에서 마치 새로운 수술법인 것처럼 홍보하는데, 큰 차이는 없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그런데 아직도 ‘시력교정술’ 하면, 안전과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 때 '안과의사들은 라식 수술을 안한다'는 말도 있었잖아요. 그만큼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크다는 이야기인데,  수술 전 꼭 확인해야 할 주의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유수인 기자 / 수술 후 많은 환자가 안구건조증으로 고충을 호소하는데요, 대체로 회복되지만 수술 전부터 심한 안구 건조증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불편감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원래 눈이 심하게 건조했던 사람들은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수술 후에도 또렷하게 사물이 보이지 않는 등 결과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수술방식에도 차이가 있는데 내 눈 상태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수술방법을 선택할 시에 고려할 점이 있다면요? 

유수인 기자 / 각막이 얇거나 초고도 근시라면 라식을 제외한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라식은 각막 앞부분을 분리해 절편을 만들어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한 뒤 다시 절편을 덮는 방식이인데요, 깎은 후 남은 각막의 두께가 얇으면 근시가 재발할 수 있고, 심각한 경우에는 각막 중심부가 안구내 압력을 이기지 못해 원추 형태로 부풀어 오르는 ‘원추각막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시력이 떨어져 실명에 이를 수도 있는 질환입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수술방법을 선택할 때도, 이런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전문의와 신중하게 상담한 후에 결정해야겠어요. 시력교정술이 불가한 환자들도 있을 것 같은데 그건 어떤 경우일까요? 

유수인 기자 /  녹내장‧백내장 환자의 경우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질환 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녹내장은 안압을 추적관찰하고, 안압을 낮추는 치료를 시행하는데요, 라식 수술을 받으면 안압이 낮게 측정되기 때문에 정확한 질환 치료가 어렵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시력교정술을 받아도 되는 적절한 나이와 시력교정수술이 소용이 없는 나이도 있을까요?

유수인 기자 / 시력교정술은 안구의 성장이 완전히 끝나 6개월 동안 시력의 변화가 없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만 수술이 가능합니다. 보통 노안이 시작되는 40, 50대를 대상으로는 시력교정술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수술 후 주의해야 할 점들도 분명 있을 것 같아요. 수술은 간단히 끝나지만 시력교정술 같은 경우는 수술 이후 관리가 무척 중요하쟎아요? 

유수인 기자 / 수술 후 한 달 정도 회복기를 지나도 눈의 상태가 100%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라식 후 대다수는 일시적으로 안구건조증에 시달리는데 장기간의 비행 동안 건조한 실내 환경에 안구건조증이 더 악화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시로 누액을 넣어 건조함을 방지해야 합니다. 무방부제 인공누액을 한 시간에 한번 꼴로 넣으면 효과적인데요, 알람을 맞춰놓고 한 번씩 점안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감염의 위험이 높은 ‘물놀이’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여름휴가 때 특히 바닷가 근처의 휴양지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시력교정술 직후라면 물에는 들어가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평소에도 소염제를 점안해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자외선이 피부는 물론 눈 건강에도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자외선 차단도 중요하겠죠? 

유수인 기자 / 네. 라식·라섹 수술 후에는 자외선으로부터 각막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 착용은 필수입니다. 수술직후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되면 각막혼탁 같은 후유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야외에서는 항상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뜨거운 햇살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요즘 여름방학과 휴가 등 비교적 장시간 쉴 수 있는 시기여서 그런지 시력교정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이런 분들을 위한 ‘눈 건강 관리법’에 대해서도 조언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유수인 기자 / 여름 휴가철 장기간 여행을 계획하면서 라식과 라섹 등 시력교정을 받으려면 눈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 기간을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라식의 경우 각막을 잘라내기 때문에 3~4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고, 각막 표면을 벗겨내는 라섹은 회복에 1주일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상처가 완전히 아물고 물, 이물질, 외부 충격에 견디는 힘이 정상수준으로 회복되려면 한 달 정도 기간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만약 휴가 전 라식 라섹 수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정확한 검사를 위해 렌즈착용을 금지해야 하는데요, 소프트렌즈나 하드렌즈는 각막 모양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각막모양이 변형되면 검사 값에 오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프트렌즈는 일주일 이상, 하드렌즈는 2주 이상 착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오늘 백내장 수술과 시력교정술을 받을 시 유의할 점들에 대해 유수인 기자와 함께 알아봤는데요, 물론 과거와 비교한다면 이런 안과수술이 안정됐다고는 하지만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까요, 수술 전.후에 내 눈 건강 꼼꼼하게 챙기시길 바랍니다. 메디인 마칩니다. 유수인 기자였습니다. 

유수인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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