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추석 연휴 종합 대책 추진

연휴 기간 중 종합상황실 및 대책상황반 운영···감염병 및 재난 대응 나서

입력 2020-09-23 15: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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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추석 연휴 종합 대책 추진
강원 동해시청 전경.(사진=동해시 제공)

[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동해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4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동해시가 마련한 종합 대책은 종합상황실 운영을 비롯해 생활 민원 불편 최소화, 추석 대비 도시환경 정비 추진, 재난 및 재해관리 등 생활 밀접 5개 분야 20개 부문이다.

특히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경찰,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 운영하는 종합상황실을 통해 고위험시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유통 매장 등을 방역 점검할 계획이다.

또 종합버스터미널과 동해역, 묵호역 등에 열화상 카메라를 운영하고, 고향 방문 및 이동 최소화를 권장하는 현수막을 게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195명 인원을 투입한 종합대책상황반을 운영해, 재해·재난을 비롯한 산불방지, 상하수도, 가축 전염병 예방 등에 대해서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방역 대책부터 생활민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 부족하지 않도록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며 "비상 대응 체계를 면밀히 운영해 모두가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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