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안심식당에 카운터 투명가림막 설치 지원

입력 2020-09-23 16: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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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안심식당에 카운터 투명가림막 설치 지원
▲수성구 안심식당에 설치된 카운터 투명가림막. 대구시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재유행 대비를 위해 음식점을 대상으로 카운터에 투명가림막을 설치해 주는 #대구시안심카운터챌린지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시는 이용자와 종사자간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심식당(음식점) 500곳의 카운터에 투명가림막 설치를 지원한다.

이 사업과 관련해 참여한 영업주가 투명가림막 설치사진과 참여 소감 등을 ‘#대구시안심카운터챌린지’ 해시태그를 달아 개인 SNS 등에 올려 홍보하고 다른 음식점에도 공유해 더 많은 업소들이 안심식당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가지 공동·필수 요건과 구·군에서 생활방역 수칙과 관련해 추가 지정한 항목을 충족하는 음식점으로, 구·군 위생부서에 신청하면 현장점검 후 지정 받을 수 있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에 취약한 기존의 한국식 식사문화 개선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